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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車기자협회, 일본 기자단 초청…“자동차 산업 교류 강화”


입력 2025.04.07 17:37 수정 2025.04.07 17:38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한일 기자협회, 자동차 산업 발전 위한 MOU 체결

현대차·토요타 체험하며 한국 자동차 문화 심층 탐방

HMG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방문한 일본 기자단. ⓒ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지난 2∼5일 일본자동차기자협회(AJAJ) 소속 기자 15명을 초청해 한국 자동차산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본자동차기자협회의 이번 방한은 2023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양국 협회 임원진이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 약속에 따른 것이다.


일본 기자단은 3박4일 동안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취재하는 한편 현대차그룹과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또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양국 자동차 산업 및 저널리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서울 잠실 소재 복합 문화 공간인 커넥트투(CONNECT TO)로 건너가 토요타와 렉서스가 한국시장에서 풀어내는 브랜드 철학과 가치, 고객 경험 공간을 체험했다.


일본 기자단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서산농장,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방문해 현대차그룹과 교류 행사도 가졌다. 아울러 용인 도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와 한국토요타자동차의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도 찾았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일본 기자단 방한은 양국 협회 간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언론 창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코모다 기요시 일본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방한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놀라운 발전과 역동성을 체험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글로벌 브랜드의 유사 시설 보다 규모가 더 방대하고, 이런 대규모로 투자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놀라웠으며, 인스트럭터 교육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전기차 시승을 한 뒤에는 “G80 전동화 모델은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핸들링 또한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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