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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P, 美 상호관세 대비 ‘울산항 물동량 확대팀’ 가동


입력 2025.04.08 15:59 수정 2025.04.08 16:00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수출입 기업 지원·애로 해소 등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들이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의 첫 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정책 발효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9일부터 발효 예정인 미국 정부 상호관세 정책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울산항 물동량 확대 추진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UPA는 8일 열린 첫 회의를 통해 모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수출입 물류기업 지원과 항만 이용자 애로사항 해소 등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팀은 매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수출입 물류기업의 울산항 이용지원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화물별 특화 판촉 활동을 강화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이어 수요 기반 확보까지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최근 울산항 수출입 물류기업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출입 물류기업 여건 개선이 곧 울산항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 중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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