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26개 공공기관 올해 투자집행 목표액 66조원


입력 2025.04.14 16:30 수정 2025.04.14 16:30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안상열 재정관리관, 제10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 개최

공공기관 1분기 집행현황, 상반기 집행전망 논의

도로·철도 등 대규모 사업들의 신속집행 강조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오른쪽 두 번째)이 2024년 세수 재추계 결과 및 대응 방향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연합뉴스

안상열 재정관리관은 14일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25년 제10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1분기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집행여건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제10차 점검회의에서는 1분기 집행현황을 점검하고 이후 집행여건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


26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투자집행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조5000억원 늘어난 66조원이다. 정부는 이 가운데 37조6000억원(57.0%)을 상반기에 집행해 경제활력 제고와 대국민 공공서비스 증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1분기까지의 집행실적은 19조5000억원(29.5%)으로 2024년 동 기간 집행액 19조원 대비 5000억원 늘었다.


특히 계획 규모가 큰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5개 기관이 모두 1조원 이상을 집행해 1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점검회의를 통해 “최근 내수회복이 지연되고 통상환경이 급변하는 등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우리 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2분기에도 투자집행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상반기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현장안전을 특히 강조했다. 안 재정관리관은 “신속집행과 함께 공공기관들이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비의 적기 배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