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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난달 온라인 장보기 앱 단골 고객 13% '쑥'


입력 2025.04.17 10:21 수정 2025.04.17 10:21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온라인 장보기 앱을 방문한 단골고객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단골 고객은 자체 통합 멤버십 ‘마이홈플러스’ 회원 중 가장 높은 VIP+ 등급 고객을 말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단골 고객수는 2024년 3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데 이어 올 3월도 4% 추가 신장했다. 여러 대외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객들의 방문과 구매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단골 고객의 1인당 구매 횟수는 일반 고객(Family+등급 고객) 대비 약 3배로 월등히 높았고, 1회 주문 시 구매하는 상품수도 약 14% 많았다.


품목별 매출 비중에서도 단골 고객과 일반 고객은 큰 차이를 보였는데 단골 고객의 경우 선도에 민감한 품목일수록 매출 비중이 높았다. 품목별 매출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단골 고객의 과일, 채소 매출이 일반 고객보다 각각 35%, 30% 높았다.


또 단골 고객 매출 중 식품에서 발생한 매출은 신선식품 56%, 상온식품 31%를 합해 총 87%로, 식품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복수구매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온라인 단골 고객의 1개월 이내 재구매율은 무려 88%에 달했다. 고객별 각기 다른 소비 주기에 상관 없이 홈플러스 온라인 앱을 방문할 때마다 원하는 상품을 바로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춘 것도 높은 재구매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배송도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홈플러스 온라인은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골라 고객이 선택한 시간대에 배송하는 구조로 홈플러스가 나 대신 장을 본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단골 고객은 편리한 시스템과 혜택도 더 많이 활용하고 있었다. 지난달 홈플러스 온라인 단골 고객의 57%가 ‘합배송’ 서비스를 이용했는데 이는 일반 고객 대비 20%포인트 높은 수치다. 합배송에 대한 고객 인지도는 매년 증가해 지난 3월 단골 고객의 평균이용횟수가 전년 동월 대비 42% 늘었다.


할인 쿠폰을 활용해 주문하는 단골 고객은 58%에 달했으며, 이벤트 페이지 방문율도 26% 정도로 일반 고객 대비 6%포인트 높았다. 한 달에 3회 이상, 30만원 이상 구매한 단골 고객은 최근 1년간 월평균 57%로, 단골 고객 10명 중 6명은 등급 유지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고자 지속적인 쇼핑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이 자체 앱을 통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약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단골 고객의 합배송과 이벤트∙구매 혜택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94점, 91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신선식품 품질, 편리하고 안정적인 배송, 다양한 혜택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에 고객도 여전히 홈플러스를 믿고 선택하고 있다”며 “고객 생활에 가장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보다 편리한 온라인 쇼핑은 물론 배송∙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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