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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외자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단 출국 본격 행보


입력 2025.04.27 14:13 수정 2025.04.27 14:27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경기 양주시는 해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27일 출국, 오는 5월 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외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이번 방문은 양주시가 조성 중인 은남일반산업단지에 말레이시아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할랄 인증기관 설립을 통해 'K-할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알려졌다.​


해외 투자유치단은 강수현 시장을 단장으로 이창열 자족도시조성과장, 전략유치팀장, 산단조성관리팀장 등 최소한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 말레이시아 유수 기업 임원들을 만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투자 유치단은 방문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인 'T그룹'과 은남일반산업단지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 장관인 틍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와의 면담도 계획돼 있어 외자 유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양주시는 할랄푸드 제조시설과 인증기관을 유치하여 K-푸드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할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K-할랄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외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추진 중인 할랄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맥락을 같이하며, 양국 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출국에 앞서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을 통해 양주시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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