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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의 이인중 현 회장 재추대


입력 2009.03.23 16:01 수정        
이인중(64․화성산업 회장․사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제20대 회장으로 재추대돼 2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6년 3월 대구상의 수장이 된 이 회장은 오는 2012년 3월까지 3년간 대구 경제계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 19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상공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임 됐다.

이날 부회장으로는 함정웅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15명이, 감사에는 최창근 (주)한성피앤아이 대표 등 3명이 각각 선출됐다.

문영수 상근부회장과 송상수 전무이사는 유임됐으며, 상임의원 30인과 징계위원 7인의 선임은 제20대 회장단에 위임됐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고 있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며 어려운 지역경제의 극복의지를 피력했다.

또 “기업들이 어렵더라도 고용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노사가 함께 하는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방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권 신국제공항의 조기완공 등의 인프라 구축과 법·제도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고 “대구경북경제권의 선도산업인 IT 융복합과 그린에너지산업 육성,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지역자치단체의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 경제단체로서의 위상 강화와 상공회의소의 회원기업에 대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서비제공, 정부 및 기업지원기관의 정책이 기업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상공회의스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20대 대구상공회의소의 임원(부회장, 감사)는 다음과 같다.

◆부회장 ▲함정웅(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태일(한국OSG 회장) ▲이화언(대구은행장) ▲이충곤(에스엘 회장) ▲오순택(동일산업 회장) ▲김신길(아세아텍 회장) ▲김동구(금복주 회장) ▲김종석(평화산업 회장) ▲구정모(대구백화점 회장) ▲김상태(평화발레오 회장) ▲한재권(서도산업 회장) ▲김영훈(대구도시가스 회장) ▲류철곤(희성전자 대표) ▲석정달(명진섬유 대표) ▲진영환(삼익THK 회장)

◆감사 ▲최창근(한성피앤아이 회장) ▲손일호(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정훈(테크노우산 대표) [데일리안 대구경북=김종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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