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부안군청 ③]부안의 명물! 특산품 및 향토먹을거리


입력 2010.07.16 15:35 수정         김봉철 넷포터
부안군은 산과 들 그리고 바다가 조화를 이루어 경관이 수려하고 노을이 아름다운 고장으로, 예로부터 ´생거부안´, ´맛과 멋의 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농특산물과 먹을거리가 풍부한 천혜의 사계절 관광지로 이름난 고장이다.

우수한 농특산물로는 부안쌀을 비롯 부안 뽕주, 들국화차, 곰소젓갈, 김, 개암죽염, 곰소천일염, 바지락죽, 백합죽 등이 있으며 청정해역인 칠산 앞바다에서 잡아 올린 수산물로 주꾸미, 활어회, 갑오징어, 전어 등 맛과 영양이 풍부한 먹을거리가 많이 생산되고 있다.


부안의 특산품을 소비자에게 전하는 ´부안몰´

부안-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산과 계곡이 빼어나며 3면이 바다와 맞닿아 있고 땅은 기름져 생활이 윤택함은 물론 인심이 순후하다. 또한 부안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신토불이 정신을 살려 우리 농수산물, 바른 먹을거리를 생산하고자 하는 부안군민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부안몰(www.buanmall.co.kr)은 부안군 우수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부안의 우수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한자리에 소개하고자 ´부안몰´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부안몰´은 부안군민과 고객들이 서로 신뢰를 쌓아가는 다리가 되고자 청정지역에서 농민의 땀과 정성을 담아 생산한 농특산물만을 제공함으로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


´부안몰´에서 만나는 ´뽕´ 관련 특산품들

부안은 신활력사업으로 부안누에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부안의 뽕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이 풍부한 뽕잎을 먹고 자란 5령 3일 누에를 동결건조하여 누에가루와 누에환으로 만든 자연건강식품으로서 누에에 함유되어 있는 알라닌과 아미노산 성분은 간기능 활성화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누에가 당뇨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 누에고치보다는 건누에와 동충하초를 만들고 있다.

뽕잎차는 부안누에타운특구에서 생산된 뽕잎을 동결 건조하여 뽕잎의 유용성분을 그대로 함유한 자연의 맛과 향을 담은 건강차이다. 부안 참뽕 오디는 부안누에타운특구에서 재배된 청정과실로 맛과 당도가 뛰어나 생과로 섭취하기가 좋으며 사과나 포도 등 다른 과실보다 안토시아닌의 함량이 월등히 높다.

이러한 오디는 비타민C의 함량이 감귤보다 1.5배 높으며 혈당강하성분인 DNJ를 비롯하여 당분, 카로틴, 탄닌산 등 여러 가지 유용한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고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부안의 토질에서 자란 뽕나무 열매인 오디를 이용하여 숙성 발효시킨 부안뽕주는 부안누에타운특구에서 생산되는 선도 제품으로 맛이 부드럽고 은은하여 애주가들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 호평받고 있는 술이다.

다이어트 및 피부미용식 오디 쌀두부는 부안특산 일등품쌀 고아미와 국산콩을 배합한 특허기술로 만든 쌀두부에 청정 지역 부안누에특구에서 생산되는 뽕잎, 오디 등의 성분을 첨가하여 만든 웰빙 두부제품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식이섬유, 탄수화물성분을 다량 함유한 제품으로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디찐빵은 부안누에특구에서 생산된 오디와 뽕잎을 넣고 반죽, 숙성하여 오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성들여 만든 웰빙 찐빵으로 쫄깃함과 담백함은 물론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런 건강 간식이다.


최고의 맛, 간척지의 효시 ´부안 쌀´도 만나세요!

부안 쌀은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가 적은 신생토양지인 간척지에서 생산되는 쌀로 맛과 질이 우수하고 미량원소가 풍부한 쌀이다. 간척지의 효시인 계화간척답은 염기성토양(미사질토양)으로 청정바다와 인접하여 이곳에서 재배되는 쌀은 해풍을 맞고 자라 병충해 발생이 적고 밥맛이 좋은 품종으로 찰기가 있고 윤기가 흐르며 감칠맛이 난다.

곰소젓갈은 보전이 잘 된 곰소만 청정 갯벌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만을 엄선하여 원료로 사용하였다. 반세기 이상을 천일염만을 고집해 온 곰소소금으로 담근다. 또한 변산반도 골바람과 서해낙조를 받으며 자연숙성시켰다.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감칠맛이 나며 짜지 않아 좋다.

곰소천일염은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해수를 태양열로 증발, 건조시켜 만든 고품질 천일염으로 바다의 각종 유익한 물질을 함유한 함수농도 24도에서 생산되는 소금은 마그네슘 함량이 거의 들어있지 않고 간수함유율이 적어 김치절임 등에 사용할 때 그 맛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부안의 역사와 정보를 알고 싶다면 ´부안몰'

전북 부안지역은 전남 강진지역과 더불어 고려중기 청자생산의 메카이다. 부안의 고려시대 청자는 주로 12세기에서 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문양이 없는 무문의 청자로부터 비색의 유약 아래에 섬세하고 세련된 음각문양이 새겨진 순청자, 화려한 듯 소박한 고려인의 정취가 담긴 구름과 학, 인물, 앵무새, 모란꽃, 연꽃, 물가에서 노니는 새 등의 풍경화 같은 문양이 베풀어진 상감청자, 그리고 그 외에 개구리를 꼬옥 안고 있는 스님 모습의 연적, 깃털 하나 하나가 살아있는 듯 새겨진 오리형태의 연적 등은 사물의 사실감을 그대로 드러낸 상형 청자까지 온갖 종류의 청자가 다량으로 만들어졌다.

김호수 부안군수는 "부안지역은 한국의 도자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도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청자를 생산해냈던 곳이다. 앞으로 부안지역의 청자와 가마터들을 더욱 잘 보존하고, 학술적으로 깊이 있게 연구함으로써 그 아름다운 비색의 전설이 영원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한다.


관광정보도 전한다 - 서해의 진주 ´부안관광지´

바다와 산이 만나 인간, 자연, 문화가 어우러져 멋진 조화를 이루는 곳, 부안. 최근 영상의 메카로 부상하며 많은 탐방객들이 변산반도를 찾고 있다. 사계절이 아름답고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부한 부안은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천국이다.

부안영상테마파크는 격포항 인근에 자리잡고 있는 조선 시대 한양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사극전용 촬영세트장이다. 15만여㎡의 부지에 민속촌은 역사적인 고증을 철저히 거쳐 경복궁을 재현하였으며, 기와촌, 평민촌, 저자거리, 방목장, 연못, 성과 등을 건립하여 TV드라마는 물론 영화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향후 실내스튜디오와 각종 편의 시설 및 위락, 숙박시설이 완비되면 종합영상단지로서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해수욕장의 하나로 대천, 만리포와 함께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이다. 하얀모래와 푸른솔 숲이 어우러졌다 하여 ´백사청송´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고운 은모래가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수심이 1M 밖에 되지 않아 수온이 따뜻하고 물이 맑아 가족단위의 피서지로 적합하다.


▽ 놓칠 수 없는 부안의 향토먹을 거리 TIP

- 부안 백합죽은 서해안의 중심지인 부안의 특산품으로서 조선시대부터 진상품으로 올려졌다. 백합은 30여가지 영양소와 다량의 철분함량으로 여성들의 빈혈과 숙취해소에 좋다.

백합죽은 부안의 향토음식으로서 대항리등 변산반도 일대에서 채취되는 자연산 백합을 재료로 사용하는데 이러한 백합은 횟감이나 구이요리로도 좋지만 죽으로 요리하면 더욱 맛이 좋고 콜린과 라신효소가 다량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콜린과 라신효소는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 부안 바지락죽은 99Km의 해안을 접한 부안군은 예부터 청정해역에서 서식하는 바지락이 유명하다. 변산반도 연안에서 채취되는 육질이 좋고, 해감이 없는 자연산 바지락을 재료로 야채, 쌀을 넣고 만드는 바지락죽은 맛이 담백하고 영양이 풍부하며, 생인삼, 녹두 등을 넣어 요리하기 때문에 더욱 독특한 맛을 낸다.

- 변산반도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주꾸미는 회 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먹는 맛이 일품이며 특히 알을 배는 시기인 4,5월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격포, 궁항, 모항 등지에서 바로 잡아 올린 살아있는 주꾸미를 재료로 하는 주꾸미회는 부드럽고 맛이 담백하다.

김봉철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김봉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