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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이상민·현주엽 총출동


입력 2012.01.19 09:46 수정         전태열 객원기자

‘영원한 오빠’ 이상민 최다득표 영광

15주년 레전드 올스타 투표에서 각팀 1위를 차지한 이상민과 현주엽.

KBL은 오는 28일 개최하는 ‘2011-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에 나설 참가선수 명단을 팬 투표와 기술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영원한 오빠’ 이상민은 올스타 팬 투표가 시행된 2001-02시즌부터 본인의 마지막 시즌인 2009-10시즌까지 9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를 기록한 KBL 역대 최고의 스타로, 은퇴 후에도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한 인기를 보여줬다.

KBL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은 은퇴 당시 소속팀을 기준으로 매직팀(삼성·SK·전자랜드·KCC·KGC)과 드림팀(동부·모비스·LG·오리온스·KT)으로 나뉘어 대결한다. 매직팀에서는 이상민 외 현재 SK에서 감독대행과 코치로 한솥밥을 먹고 있는 ‘람보슈터’ 문경은과 ‘에어본’ 전희철이 출전한다. 또 삼성과 동부에서 각각 코치로 활동하고 있는 ‘캥거루 슈터’ 조성원과 ‘사마귀 슈터’ 김영만이 베스트 5에 선정됐다.

드림팀에서는 ‘매직 히포’ 현주엽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도 ‘코트의 마법사’ 강동희와 ‘농구대통령’ 허재가 다수의 표를 얻으며 현역 시절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친정팀 오리온스에서 유소년클럽 감독을 맡고 있는 ‘플라잉 피터팬’ 김병철이 베스트 5로 선정되어 다시 한 번 코트 위에 선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KBL은 드림팀 감독으로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 김동광, 매직팀 감독으로는 KBL기술위원회 위원장 신선우를 선임했다. ‘15주년 레전드 올스타전’은 올스타전 첫째 날인 28일(토) 13시부터 시작되며, 하프타임 이벤트로 레전드 빅 매치 ‘추억의 3점 슛 대결’이 펼쳐진다.[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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