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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508 가격 최대 370만원 인하


입력 2013.03.19 11:19 수정         박영국 기자

508 1.6 Active 및 2.0 Allure 가격 인하…관세 인하분 선반영

푸조 508

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플래그십 세단 508의 인기 트림 가격을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7월 발효될 한-EU FTA 3차 관세 인하분을 미리 반영해 차량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가격 인하는 508 모델 중 1.6 Active(악티브)와 2.0 Allure(알뤼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선루프', '오픈 앤 고 시스템' 등 기존 508에 탑재됐던 옵션은 그대로 유지하고, 508 1.6 Active는 기존 4560만원에서 370만원 인하된 4190만원에, 508 2.0 Allure는 4910만원에서 160만원 인하된 475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이상 VAT 포함).

푸조 508은 뛰어난 연비(1.6 Active 모델이 18.4km/ℓ, 2.0 Allure 모델이 14.8km/ℓ)는 물론, 우아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첨단 편의사양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모델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푸조 508은 유럽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는 한불모터스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고,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푸조가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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