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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민영화로 인한 주주가치 증가 주목" 유진투자


입력 2013.07.02 09:49 수정 2013.07.02 09:52        이미경 기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4000원 유지

유진투자증권이 2일 우리금융에 대해 실적보다는 민영화에 따른 주주가치 증가에 주목해야된다고 강조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순이익이 대손충당금전입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86%가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이 3900억원과 쌍용건설 추가지원에 따른 충당금 900억원, 기존 대출채권 회수에 따른 환입 500억원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충당금 부담 증가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는 이미 알려진만큼 그 부담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오히려 부실채권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과 상각 및 매각을 통한 부실채권 정리가 자산건전성 개선과정으로 이어진다면 주가에 부정적 요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우리금융의 투자포인트는 2014년까지 진행될 민영화에 따른 주주가치 증가 가능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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