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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장염으로 쉐이프웨이 클래식 불참 ‘에비앙 대비’


입력 2013.08.28 19:38 수정 2013.08.28 19:42        데일리안 스포츠 = 김도엽 객원기자

한국 돌아와 휴식 취한 뒤 프랑스 출국

에비앙 마스터스 통해 그랜드슬램 재도전

박인비 ⓒ 연합뉴스

‘골프 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클래식 불참을 선언했다.

박인비는 28일(한국시간) “대회 참가를 원했지만 갑자기 몸 상태가 나빠져 결국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LPGA 공식 홈페이지도 박인비의 불참 소식을 전한 뒤 “심한 식중독에 걸렸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박인비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IB 글로벌 관계자는 “장염 증세 때문에 컨디션이 나빠졌다”며 “조만간 한국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이프웨이 클래식은 올 시즌 마지막대회인 에비앙 마스터스 바로 앞에 열리는 대회다. 박인비는 이 대회에 그동안 6번 출전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한국에서 휴식을 취한 뒤 에비앙 마스터스가 열리는 프랑스로 출국할 계획이다. 올 시즌 메이저 3연승 등 총 6승을 거둔 박인비는 이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과 7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박인비는 지난 브리티시오픈에서 입국 일정이 늦어져 현지 적응에 애를 먹은 만큼, 최대한 이른 시간에 프랑스로 떠나 현지 적응을 마칠 예정이다.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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