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서비스, 한국 대표로 중국국제공연문화산업포럼 참여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이 지난 2일 중국 항주에서 2013 제1회 중국국제공연문화산업포럼(원제=중국국제상업공연대회)을 개최했다.
지난 6월 내한했던 커차오핑(가조평 집행주석,항주극원 대표)이 집행 위원장을 맡고 있는 중국 국제연출극원연맹이 성립 1주년을 기념해 본 행사를 개최했다.
포럼의 주제는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자’이며, 중국을 비롯한 유수의 세계 공연관계자들이 모여 중국공연 및 국제공연 문화교류 및 발전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성시(城市), 국제간의 공연 정보 공유 및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본 포럼에는 중국국제연출극원연맹 주석 리젠궈(李建?), 지난 8월 10일 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의 컨퍼런스에 발제자로 참여했던 장첸(북경 무하 펀에이지 엔터테인먼트 대표)을 포함 중국 29개 성·시·자치구의 국·민영 공연 그룹, 극단 등 200곳의 중국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해외 관계자로는 중국 상하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자 토비심킨 (TOBY Simkin), 한국 공연관계자로 ㈜뮤지컬서비스 김종중 대표와 배우 정준호를 비롯해 타이완, 싱가폴 등의 공연업계의 대표들 100여 명을 포함하여 중국 내외 공연관계자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2년 9월 11일 북경에서 초기 71개의 단체로 설립된 중국국제연출연맹은 총 263개의 단체가 소속된 대규모 연맹으로 설립 1년 만에 주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줬다. 해외공연관계자는 이처럼 빠른 업무 추진력과 연맹가입 단체 간의 구축될 탄탄한 인프라를 기초로 중국문화산업 시장 진출과 파급력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문화산업시장은 중국의 다른 산업분야에 비해 더딘 성장세를 보였지만 2012년 중국 GDP 비중의 3%넘으며 중국 사회경제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중국 경제 수준 향상으로 문화 수요가 급증하였으며 현재 중국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뮤지컬 전용극장들의 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가는 중국의 문화산업에 대한 중국 내외의 관심이 높아지며 중국과의 협력을 추진하려는 외국기업들이 늘고 있다.
㈜뮤지컬서비스 김종중 대표는 "2013년 하반기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중국투어를 앞두고 초청된 포럼에서 중국 공연 관계자들과 한중 뮤지컬 산업시장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하며, 공연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게 평가되는 중국에 한국 창작 뮤지컬 콘텐츠의 수출과 공동제작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 수 있는 자리였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포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중국 창작 뮤지컬 ‘제인에어’ 공연에 한국 문화 콘텐츠 홍보대사로 초청된 정준호는 “양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전하며 일정 동안 수많은 중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와 인터뷰 요청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뮤지컬 ‘제인에어’는 왕친이 연출하고 항주극원 35주년을 기념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중국 뮤지컬 1세대 연출가로 불리는 왕친은 2012년 제 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발(DIMP)에서 폐막작으로 초청된 "단교"로 국내에 이름을 알렸으며 2013년 연말 중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협력 연출가로 참여하여 현지에서 투어공연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국국제연출연맹은 2013년 제1회 중국 국제뮤지컬페스티벌을 앞두고 있으며 페스티벌의 개막작으로 초청된 한국 창작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중국 투어를 위해 내달 30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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