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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우주의보' 벼락·돌풍 동반한 폭우


입력 2013.09.13 11:16 수정 2013.09.13 11:25        스팟뉴스팀

비는 14일 오후까지…추석연휴 일교차 클 것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14일까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12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13일인 금요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4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아침부터 경기 군포에 시간당 3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영서 및 충남 곳곳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고 있으며 인천 등 경기서해안 일부에는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겠다. 또한 서울 등 중부와 서해5도에는 14일까지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 경기와 충남북부 및 강원영서 일부 지역에는 12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비는 14일 오후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이며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 주에도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3일 낮까지 중부지방 곳곳에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강하게 내리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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