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화' 입증 위해 8년간 3500여명 영국인 추적 조사
이제 나이를 탓하며 운동을 포기하는 시대는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
25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가 들어 남들보다 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운동을 미뤄뒀던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이른바 '건강한 노화'의 가능성을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 지속적 규칙적으로 강도높은 운동을 해 온 사람에게 찾아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이는 지난 8년간 평균 연령 64세의 영국인 3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운동을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건강해질 확률을 스스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건강한 노화'를 다룬 보고서는 건강 평가기준을 주요한 질병과 신체 장애, 우울증의 여부와 정신이 건강하고 사회활동을 지속할수 있는 능력으로 나누어 분류했다고 밝혔으며 '건강한 노화'에 속하는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5분의 1이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