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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트가구, 유해물질 없어요"


입력 2014.04.10 14:14 수정 2014.04.10 14:15        김영진 기자

업계최초 제로경영 선언...정부 기준안 보다 높은 최고수준의 친환경 소재만 사용

현대리바트가 전 제품 유해물질 제로경영에 나선다.

리바트는 유해오염물질 방출이 최소화된 최고수준의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고 접착제와 도료 같은 부자재 또한 친환경 소재로 개발, 활용해 유해물질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국내 종합가구업체가 온라인가구를 포함한 특판 및 시판 가구를 정부기준을 넘어선 친환경 원자재만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유해물질 제로경영 선언은 가구 안전성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하고 친환경화를 통한 리바트만의 브랜드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의 일환이다.

리바트는 앞으로 리바트, 리첸, 이즈마인 등 6개 브랜드 5000개 품목에 최우수 등급 목재를 사용하며 접착제, 도료 등 부자재 또한 오염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최고등급의 소재만을 사용한다.

앞으로 리바트가 사용하는 목재는 E0등급의 MDF와 PB로 정부의 기준인 E1등급 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약 70% 적은 것이 특징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새집증후군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많은 양에 장기간 노출 시 피부질환, 두통,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물질 중 하나다.

또 리바트는 2004년부터 협력사들과 함께 신소재 개발 및 기술지원을 통해 유해물질 방출량 98% 이상 향상시킨 친환경 도료 및 접착제를 개발해 도입하는 등 친환경 목재 사용뿐만 아니라 모든 가구을 구성하는 소재 역시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리바트는 환경기술센터 기능을 확대, 강화해 동종업계 최초 폼알데하이드 측정용 데시게이트 분석장비에 이어 올해 TVOC(총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용 소형챔버 도입 및 화학분야 전문연구원을 육성해 자체적으로 유해오염물질 방출량을 측정 및 평가할 수 있는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 완성한다.

아울러 모든 가구소재 및 완제품에 대해서 무작위 샘플 채취해 사내 환경기술센터의 환경성 평가검사와 더불어 외부공인시험기관에도 위탁시험을 의뢰해 복수 품질평가를 진행한다.

리바트 김화응 대표는 "이제 친환경가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05년 환경경영 선포 이후 친환경 가구를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 개발에 힘써왔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을 제로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건강한 가구 생산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기술공유 등을 통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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