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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존스 UFC 7차 방어 소감 “재밌게 즐겼나요”


입력 2014.04.27 20:39 수정 2014.04.27 20:39        데일리안 스포츠 = 전태열 객원기자

랭킹 2위 테세이라 상대로 경기 내내 노련한 경기 운영

지난해 한 차례 혼쭐난 구스타프손이 다음 상대될 전망

7차 방어에 대한 소감을 밝힌 존 존스. ⓒ 존 존스 트위터

UFC 라이트헤비급의 절대강자 존 존스(27·미국)가 난적 글로버 테세이라(35·브라질)를 꺾고 7차 방어에 성공했다.

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아레나에서 열린 ‘UFC 172’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글로버 테세이라와의 타이틀매치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존스는 챔피언 자리를 굳게 지킴과 동시에 UFC 연승 기록을 11로 늘렸다. 또한 라이트헤비급에서만 통산 14승째를 따낸 존스는 이 부문 UFC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존스는 테세이라를 상대로 우세가 점쳐졌지만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테세이라는 이 체급 랭킹 2위인데다가 지난 9년간 20연승을 질주한 강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전망에도 존스는 긴 리치를 이용해 자신의 왜 챔피언인지를 입증했다. 반면, 펀치 위주의 테세이라는 적극적인 인파이팅 전략으로 맞섰지만 존스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말리며 체력만 깎아먹었다.

경기 직후 존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존스는 "I hope you all enjoyed the fight tonight(오늘 저녁 경기 재미있게 즐기셨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Thank you so much for the support Team Jones(팀 존스의 서포트에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존스의 다음 상대는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스웨덴)이 될 가능성이 무척 크다. 존스는 지난해 9월, 구스타프손을 한 차례 꺾었지만 판정 논란이 나올 정도로 혼쭐이 난 바 있다.

전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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