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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구조적 시장변화로 채권금리 안정화될 듯"


입력 2014.05.15 22:44 수정 2014.05.16 09:13        김유연 기자

신한투자, 14~15일 하반기 '국내외 채권시장전망' 포럼 개최

올 하반기 시장은 연준의 자산매입 종료가 일시적으로 금리를 상승 시키겠지만 국내 구조적인 시장 변화로 채권금리는 다시 안정화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15일 신한금융투자가 주최한 하반기 '국내외 채권시장포럼'에서 "국내시장은 펀더멘털과 수급에서 더 이상 금리가 많이 오르기 힘든 구조적 변화의 한가운데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도 올해는 동결 가능성이 높으나 내년 이후에는 인하도 가능한 상황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오래된 신세계'라는 주제로 채권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설명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그동안 이머징 시장(신세계)으로 분류됐으며, 높은 성장률과 물가는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높였고, 높은 수익률로 외국인 투자자를 유인했다.

하지만 한국 경제가 저성장 저물가 시대에 진입하면서 시장 변동성은 축소됐고, 금리 매력도도 약화되는 등 빠르게 선진국을 닮아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채권변동성 축소 원인에 대해 저인플레이션과 수급, 초처금리 정책 등을 꼽았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투자전략으로 국고채 3년 금리가 3.0%을 상회하면 분할 매수를 권고한 반면 연초 캐리 장세가 지속되면서 강세를 보였던 5년 구간은 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경제전망을 비롯해 해외채권 투자전략과 금융시스템 리스크와 채권수급 등에 대한 소개로 이목을 끌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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