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키즈노트’ 인수, 향후 계획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O2O 비즈니스 연계해 학부모에 서비스
다음 카카오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스마트 알림장을 제공하는 ‘키즈노트’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영준 다음카카오 성장전략파트 투자담당은 5일 “키즈노트는 스마트 알림장 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한 회사로, 보육기관과 학부모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다음카카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육기관과 학부모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키즈노트의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를 편입하겠다고 이야기했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가 아이의 일상, 식단, 사진 등을 올리면 등록된 부모가 모바일기기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알림장이다. 현재 전국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30%에 이르는 1만 4000개 기관이 키즈노트에 가입되어 있다.
키즈노트가 다음카카오에 인수되어도 운영은 현재의 경영진이 지속할 예정이다. 다음카카오는 마케팅과 개발, 서비스 노하우 등을 키즈노트에 제공하여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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