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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네트워크 개발 위해 '노키아'와 손잡아


입력 2015.01.19 09:38 수정 2015.01.19 09:43        장봄이 기자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ICT 생태계 선도 위해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 핵심으로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오른쪽)과 앤드류 코프 노키아 코리아 대표가 LG유플러스 본사에서 MOU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세계적인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장비업체인 노키아와 함께 5G 네트워크 신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G 시대가 가져올 다양한 LTE 기반 혁신 서비스, 초고화질 콘텐츠 등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과 가상화 기반 네트워크 등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 전반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의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및 신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LTE-A와 5G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LTE에서 5G로의 효율적인 네트워크 진화 방안 연구 등이며 차세대 5G 기술 공동 개발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두 회사는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도입을 위해 신기술 검증부터 실험실 테스트, 상용망 시험까지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 프로젝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구체적인 형태로 추진된다.

아울러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의 주파수 대역을 적극 활용해 국내·외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주도는 물론, 사물인터넷(IoT)를 비롯한 관련 기술을 상용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태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본부장은 "노키아와 5G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통해 LTE 서비스를 넘어서는 5G 네트워크 핵심 기술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의 생활이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여유 있는 생활방식을 만들어가는 'The New Life Creator'로서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코프(Andrew Cope)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4G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노키아의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는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 불가능했던 IT 생태계를 통신망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면서 "차세대 기술 혁신의 핵심인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를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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