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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수학 '난이도' 낮춰 '수포자' 줄인다


입력 2015.03.15 12:53 수정 2015.03.15 12:59        스팟뉴스팀

교육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 발표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학습량과 난이도가 적정수준으로 제한된다.

교육부는 15일 올해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수학교육의 중장기 비전과 추진과제를 담은 ‘제2차 수학교육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교육부는 향후 수학교육에서 문제풀이 방식 대신 과정중심의 평가를 확대하기로 하고 이른바 ‘수포자(수학포기학생)’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뒀다.

이와 함께 실생활 관련 내용을 강화해 2018년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에는 실용수학과 경제수학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수학의 학습량과 난이도를 적정화하는 동시에 유용성과 실용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최소한의 핵심 성취기준을 제시하고, 교육 과정을 벗어나 과도하게 심화된 내용을 평가하지 않도록 했다.

고등학교 선택과목에는 ‘실용수학’과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가 신설된다. 통계교육은 생활 속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하는 활동 중심으로 개편된다. 또 수학의 역사나 예술, 건축 등 다양한 수학 관련 도서를 학교 도서관에 비치해 ‘수학 독서’, ‘독후감 쓰기’ 같은 활동도 강화된다.

교육부는 불필요한 계산을 벗어나 개념과 원리 학습에 충실할 수 있도록 계산기와 소프트웨어 등 공학적 도구 활용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잡은 것”이라며 “수학을 우호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계획 가운데 교육과정 개정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9월께 고시를 거쳐 2018년 3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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