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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 발표


입력 2015.03.26 14:00 수정 2015.03.26 14:06        장봄이 기자

26일 오전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 출범

"당사·협력회사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 함께 만들어 나갈 것"

26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에서 (왼쪽부터)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동반성장위원회 안충영 위원장, 협력사 감마누 김상기 대표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SKT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 3기 상생협의회를 출범과 함께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37개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고충과 관심사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3기 상생협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동반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선순환 구조의 정착과 발전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에 발표한 2015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 △열린 소통문화 정착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우선 SK텔레콤은 공정·투명한 거래문화 선도를 위해 4수4불(4守 4不) 캠페인을 시행한다.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운용, 내부심의위원회 설치·운용, 서면발급보존 등 4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부당 단가인하, 기술유용, 부당발주취소, 부당반품 등 4대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다짐이다.

더불어 협력사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금융 교육 인력 채용 복지 등 기존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개선해 나간다. 기술 지원∙보호 강화, 협력사 해외진출 지원 등 신규 프로그램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 유형별 동반성장 캠프와 설명회를 확대하는 등 교류채널을 공고히 한다. '지속가능한 성장가치 공유'를 위해 성장사업의 생태계 확장 및 창조경제 성공사업 공동 발굴 등을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특별히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동반성장의 필요성과 사례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SK텔레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협력사들은 건전한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제는 파트너와 협력을 통해 ICT 에코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대”라며, “SK텔레콤은 ICT산업의 건전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당사와 협력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봄이 기자 (bom22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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