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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가짜 백수오' 진실공방 결과 밝힌다


입력 2015.04.30 09:48 수정 2015.04.30 09:55        스팟뉴스팀

가짜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조사 결과에 관심

30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들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사진은 28일 충북 제천의 한 농가에서 재배 중인 백수오 육묘 ⓒ연합뉴스

30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가짜 백수오 논란을 빚은 제품들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식약처는 지난 2월 백수오 원료 제조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원료를 조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2일 한국소비자원은 백수오 제품 32개의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결과 실제로 백수오 원료를 사용한 제품은 3개 제품(9.4%)에 불과했고,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밝혀 상반되는 결과를 발표해 재조사에 착수했다.

때문에 일주일 넘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소비자원과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원료 사용 여부의 진실공방이 마무리가 될 예정이다.

한편 논란이 되고 있는 이엽우피소는 외관상으로 백수오와 유사하지만, 성분이 다르고 가격도 3분의 1 가격으로 저렴하다.

그러나 간독성·신경쇠약·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보고가 있어 국내에서는 식품원료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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