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사업 성공을 위한 7계명
개척, 정체성 확립, 수요자 요구 파악, 기술확보 등 7계명 꼽아
금융감독원이 핀테크 사업 성공을 위한 7가지 원칙을 꼽았다.
4일 금융감독원은 그간 상담사례와 금융회사, 전문가 피드백 등을 분석해 핀테크 업체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7가지 비결 'FINTECH'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FINTECH의 △F는 개척(Frontier)을 뜻한다. 새로운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체성(Identity)을 뜻하는 I는 새로운 기술이 무엇이며, 무엇을 위한 것인지, 또 어느 곳에 필요한 것인지 명확한 위치를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수요자 요구 파악(Needs)은 특화된 서비스나 기술을 제안하는 것을 △기술확보(Technology)는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보안성을 의미한다.
△서비스 구체화(Embody)를 의미하는 E는 금융회사의 업무처리 환경과 절차를 이해하고, 구체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소비자 중심(Customer)와 △기술결합(Hybrid-patchworks)은 각각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금융·IT 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핀테크 업체와 금융회사 간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실천적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핀테크 업체의 'FINTECH'(7계명) 실천이 가능할 수 있도록 워크숍과 기술진단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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