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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배우 닮으면 채용우대? 알리바바의 '무리수'


입력 2015.05.05 17:26 수정 2015.05.05 17:33        스팟뉴스팀

지난 1일 여직원 채용 공고 올리면서 AV배우 '아오이 소라' 언급

알리바바 "유머 마케팅의 일환, 상처 입은 분에게 사과"

영국 언론 미러(Mirror) 보도화면 캡처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일본 AV(Adult Video)배우를 닮은 여성 직원을 구한다는 구인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4일(현지시각)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1일 알리바바 공식 홈페이지에 부적절한 '여성 직원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문제 채용 공공에서 프로그래머의 사기를 북돋워 주거나 아침 미팅을 기획할 수 있는 인재를 모집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외모가 아오이 소라(Aoi Sola)를 닮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구인광고가 논란이 되자 알리바바 측은 '유머 마케팅의 일환'이라면서 "모든 구직자에게 차별 없이 취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구인광고로 상처를 입은 분들에게 사과한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공고 글에서 아오이 소라를 언급한 부분을 삭제하고 해당 부문을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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