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해외 주요시장 진출·2017년 부동산 등 사업에 집중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올 하반기 보안 패키지를 출시한다.
알렉스 호킨슨 스마트싱스 CEO는 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5 인베스터 포럼’에서 “올 하반기에 미국 등 두 시장에서 보안과 관련한 패키지를 출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의 사물인터넷(IoT) 개방형 플랫폼 개발업체인 스마트싱스는 지난해 8월 삼성전자에 인수됐다.
호킨슨 CEO는 또 내년에는 해외 주요시장에 진출하고 2017년에는 부동산 등 사업에 집중해 스마트홈을 더욱 확고하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브랜드 결정과 기술 결정은 구분해야 한다”며 “개발자들은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때는 스마트싱스를 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마트싱스가 아닌 삼성을 보고 사는 것”이라며 말했다.
이어 “삼성이 소비자 브랜드로서 강력하기 때문에 물리적인 제품을 사는데 있어서 이 부분을 감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