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2차 검사 결과 나와야…
대전 유성구에서 메르스 의심 환자였던 80대 남성이 3일 밤 9시께 숨졌다. 현재 밝혀진 직접 사인은 급성폐렴이다.
이 남성은 메르스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48시간 내에 다시 2차 검사를 진행하던 중 숨졌다.
지난달 9일 감기로 입원했던 이 환자는 폐렴과 신부전증으로 병이 확산됐고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었다.
주목할 점은 이 남성이 대전의 한 병원에서 16번째 메르스 확진 환자와 같은 병실을 이용했다는 것이다.
4일 현재 메르스로 사망한 사람은 총 2명이고 확진 환자는 35명이다. 만약 이 남성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명 나면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