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홍대에 등장한 대통령 비난 전단 "메르스보다..."
메르스·오산 미군기지 탄저균 반입 비판하는 전단 뿌려져
서울 종로구 종각역과 마포구 홍대입구역 일대에 박근혜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이 뿌려져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5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종각역 근처 건물 옥상에서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라는 이름으로 3000여장의 전단이 살포됐다.
뿌려진 전단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과 미군 오산기지 탄저균 반입과 관련해 박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홍대입구역 주변에서도 메르스와 관련, 정부의 대응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은 전단이 발견됐다.
한편, 이번에 전단을 살포한 단체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에도 경복궁 근처, 신촌, 홍대, 강남대로 등에도 대통령을 비난하는 전단을 뿌린 바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전단 살포자를 추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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