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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유통 노하우 총집약된 '이마트타운' 내일 오픈


입력 2015.06.17 10:05 수정 2015.06.17 14:14        김영진 기자

연면적 3만평...2500억원 투자

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오픈하는 '이마트타운' 전경. ⓒ이마트
이마트가 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를 국내 최초로 동시에 입점하는 '이마트타운(EMARTTOWN)'을 오픈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가 같은 건물에 동시에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면적 3만평(10만㎡) 부지에 이마트가 6000평, 트레이더스가 3000평 규모로 들어서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전문매장인 더라이프(THE LIFE), 일렉트로마트(ELECTRO MART), 피코크키친(PEACOCK KITCHEN) 등이 동시에 입점한다.

이마트타운 투자비만 무려 2500억원에 달한다.

이마트는 이번 이마트타운 오픈으로 대형마트인 이마트 144개, 창고형 열린매장인 트레이더스 10개점을 합쳐 총 154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다.

이마트는 이렇게 초대형 점포를 만들게 된 이유에 대해 "획일화된 기존 오프라인 할인점의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상 1층에 피코크키친 600평을 포함하여, 2층에 생활용품 전문점 더라이프 1000평, 식음서비스 및 서비스MD 1300평, 지하 1층의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800평, 애완전문 몰리스 150평까지 이마트가 운영하는 면적은 총 6500평 규모로 이마트 매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이마트 이갑수 대표는 "이마트타운은 임대중심의 쇼핑몰이나 다른 대형마트와 달리 분야별로 특화된 직영 전문매장과 대형 리테일들이 마치 모듈처럼 결합하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새로운 원스톱 쇼핑공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이마트타운 형태의 점포는 신규점 뿐만 아니라 신세계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합쇼핑몰 사업이나 아웃렛에도 적극 적용함으로써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킨텍스점을 오픈하면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25일부터 선보인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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