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앙트완' 정진운 장미희, 역대급 파격 로맨스
2AM 정진운이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장미희와 호흡을 맞춘다.
10일 홍보사에 따르면 정진운은 우아한 싱글녀 배미란 역을 맡은 장미희와 연상연하 파격 로맨스를 펼친다.
전 국립대 심리학과 교수인 배미란은 정년퇴직 후 묘한 허탈감에 빠져있을 때 연하남 최승찬(정진운)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의 열병을 앓게 된다.
완벽주의자 장미희가 정진운 앞에만 서면 수줍은 나머지 마음에도 없는 악담을 쏟아내는 '독설 마녀'로 변하는 모습은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홍보사는 전했다.
두 사람 외에 변희봉은 중견 그룹을 이끄는 김 회장 역을 맡았다.
제작사 관계자는 "명품 중견 연기자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흥미로운 캐릭터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두 배우가 젊은 후배 배우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의 달콤한 심리 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집필한 홍진아 작가와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했다. 한예슬 성준이 주연으로 나섰다.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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