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저가 단말 ‘G5 라이트’ 출시한다
중국, 남미 등 공략 겨냥
스냅드래곤 652 탑재
LG전자가 ‘G5’의 보급형 버전인‘G5 라이트(가칭)’를 출시할 전망이다.
27일 IT 전문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정보부(TENAA) 홈페이지에 LG G5 라이트(LG-H848)가 등장하며,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2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중국 공업화정보부(TENAA)에 스냅드래곤652프로세서가 탑재되는 LG G5 Lite(모델명 LG-H848)가 등장했다.
외신에 따르면 G5 라이트는 G5와 동일한 5.3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고유의 메탈 소재와 모듈화 방식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사양은 고급에서 중간급으로 하향했다. 단말 두뇌라 할 수 있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중간급 사양인 스냅드래곤 652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이 외 3GB램, 32GB내장메모리, 1600만 화소로 지원하는 듀얼카메라 방식을 따랐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6.0(바시멜로우)를 채택했다.
앞서, G5라이트는 GFX벤치마크 사이트에서도 포착되며 출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LG전자는 G5라이트를 중국과 남미 등의 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단, 프렌즈 8종은 가상현실(VR) 헤드셋 LG 360을 제외하는 등 G5와 비교해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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