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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고현정, 46세 막내 "어리광부려도 돼"


입력 2016.05.04 16:42 수정 2016.05.04 16:46        이한철 기자
'디마프' 고현정이 막내를 자처했다. ⓒ CJ E&M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이 모처럼 촬영장 막내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노희경 작가와 홍종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고두심, 고현정 등이 참석했다.

작품 속 주요배역이 고령 배우들로 채워진 탓에 고현정은 오랜 만에 촬영장 막내 노릇을 하고 있다. 고현정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고두심이 65세일 정도. 그만큼 고현정은 현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고현정은 "막내로서 단점은 없다"며 "아무래도 선생님들이 알고 계시는 게 많으니까 여쭤보면 잘 알려주신다. 어리광을 부리고 까불어도 된다. 아직까지는 장점만 느끼고 있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고두심은 "고현정 빼고 내가 막내다. 너무 좋으면서도 살짝 어려움이 있다"며 "선배님들이 커피 가져오라고 하면 뛰어가야 하는 입장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꼰대'라 불리는 시니어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의 유쾌한 인생찬가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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