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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에릭-서현진 열애설, 인터뷰가 증거?


입력 2016.07.06 18:22 수정 2016.07.06 18:26        부수정 기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또 오해영'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에릭과 서현진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가 두 사람의 인터뷰를 열애의 증거로 꼽았다.ⓒtvN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또 오해영'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배우 에릭과 서현진의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가 두 사람의 인터뷰를 열애의 증거로 꼽았다.

6일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를 인용해 "에릭과 서현진이 2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또 오해영'에서 심상치 않은 로맨스를 펼치더니 진짜 멜로를 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풋풋한 연인인 두 사람이 드라마를 통해 감정을 쌓았다"며 "드라마 종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인터뷰만으로 열애설을 뒷받침하기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사실 두 사람은 실제 연인 같은 케미스트리(배우 간 호흡)로 안방을 후끈 달궜다. 서현진은 인터뷰에서 "에릭 오빠는 선배라서 어려울 거라 예상했는데 상냥하고 매너가 좋다. 내가 해영이처럼 반말하기도 했는데 오빠가 잘 받아줬다. 지금은 친한 친구가 됐다"고 말한 바 있다.

서현진은 또 "연기하면서 설렜고, 도경이가 옆집 남자라서 자꾸 봐서 자연스럽게 정들었다. 바닷가에서 데이트하는 신은 정말 설렜다. 본방 보고 웃고 있는 날 발견했다"고 웃었다.

에릭은 "해영이(현진이)는 1회부터 엔딩까지 계속 울었는데 느낌이 다 다르고 진심 같아서 너무 신기했다. 현진이 말고 누가 그런 연기를 했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연기도 정말 잘하고, 현장 분위기도 밝게 만들었다. 대사가 많은 현진이가 현장에서 항상 웃는 걸 보고 다들 '보물 같은 배우'라고 했다. 종방연 때도 끝까지 남은, 흔치 않은 캐릭터"라고 극찬한 바 있다.

보도가 나오자 에릭 소속사 측과 서현진 소속사 측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며 "드라마 속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나서 열애설이 나온 듯하다"고 밝혔다.

에릭과 서현진을 비롯한 '또 오해영' 팀은 푸켓으로 포상 휴가를 떠나 오는 7일 귀국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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