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사건으로 검찰 출석 최고위 CJ그룹인사
검찰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최측근이자 그룹 재무관리 임원을 소환 조사했다.
26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최근 CJ그룹 계열인 CJ헬로비전 성모(51) 부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성 부사장을 상대로 성매매 동영상 제작·유포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현재까지 관련 사건으로 검찰에 나온 CJ그룹 초고위 인사다.
한편, 성 부사장은 최근 10여 년간 CJ그룹 회장실의 재무 담당 상무와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그룹 재무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2013년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 의혹에도 연루돼 기소됐으며 2015년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확정됐다. 이 회장의 국내외 차명재산을 관리했다는 설도 제기된 바 있다.
검찰은 지난 13일 성 부사장의 사무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