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아내 살해 혐의 40대 당진 의사, "범행 사전 준비"


입력 2017.04.05 20:51 수정 2017.04.05 20:59        스팟뉴스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40대 의사는 범행을 위해 약물을 준비하는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5일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아내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현직 의사 A(4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에서 12일 사이 충남 당진 자신의 집에서 약물을 이용해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의 아내는 심장병 병력이 있어 당시 병사로 처리됐다. 경찰이 심장마비로 위장해 장례까지 마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착수한 것은 지난 20일이다.

유가족이 '타살이 의심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기 때문이다.

경찰이 타살 의심 정황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하자, A씨는 돌연 자취를 감췄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4일 A씨는 직장에 출근하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위치를 추적해, 전날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강릉휴게소 주차장에서 검거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알 수 없는 약물을 투약해 이날 현재까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고, 경찰은 A씨가 퇴원하는 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