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7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개선과 더불어 밸류에이션 매력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제시했다.
백애란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390억원 (+2.6% YoY)과 영업이익 322억원 (+0.6% YoY, 영업이익률 5.0%)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2016년 말 종속법인으로 편입된 에버다임 실적을 포함한 기준으로 큰 폭은 아니더라도 1분기 흐름보다 개선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백 연구원은 "지난해 5월부터 현대중공업 특근 폐지와 인력 3000명 감축 여파로 그룹사 급식 가 급감했던 기저효과, 식재 거래처 확대와 축육 관련 영업활동 정상화, 가든파이 브 아울렛 출점 효과, 국내 건설 경기 호황과 출국 다변화에 따른 에버다임 호실적 지속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하반기 실적 개선 두드러질 전망 현대그린푸드의 실적 개선은 하기에 두드러질 전망"이라며 "식재부문 내 급식·외식 거래처 확대 효과, 유통부문 내 신규 점포 출점 효과, 중장비부문 내 에버다임 호실적 영 등이 이어 지는 가운데 현대차 최장기 파업까지 겹쳐 그룹사 급식 가 감소했던 기저효과가 확대되고 국내 경기 회복이 법인영업과 여행부문 등 사업 전적인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백 연구원은 "동종업체보다 식자재 외 사업비중 (2016년 기준 42.8%)이 크고 다양한 특성상 성장률이 낮은편이고, 이로 인해 과거에도 할인 거래었다"며 "타사대비 PER 할인율이 과거 평 균 20%에서 50% (2017년 기준)로 확대된 점은 과도하며, 괴리율이 점차 축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