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절정의 그룹 ‘신화’의 신혜성(28‧본명 정필교)이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새벽, 서울 삼성동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가던 신혜성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조사 뒤 귀가시켰다고 전했다.
신혜성씨는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97%로 100일 면허 정지 처분에 해당한다.
현재 신혜성씨는 자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신화의 소속사 굿 엔터테인먼트는 사과문을 통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또한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혜성씨가 몰던 차에는 동승자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자친구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하지만 신혜성의 소속사 측은 사과문 속에 해명의 글도 남겼다.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은 소속사 웹PD로 신혜성의 여자 친구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음은 신혜성의 소속사 측의 사과문 전문이다
[사과문] 모든 분들께 사죄 드립니다.
먼저 어제 밤 벌어진 일에 대해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
현재 신혜성군은 5월 발매를 예정으로 솔로 2집을 녹음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밤에도 녹음이 있었던 신혜성군은 새벽 1시경 녹음을 마친 후
생일이었던 녹음실 엔지니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함께 있었던 소속사 관계자를 비롯한 작곡가, 매니저, 소속사 웹PD 등과 함께
식사를 하였고, 식사 중 반주로 2~3잔 마셨습니다.
녹음실과 집이 가까웠던 신혜성군은 생일 파티 후
시간이 한참 경과하였기 때문에,
문제 없을 것으로 판단, 매니저들 대신 직접 자신이 운전하였으며,
집과 방향이 같은 소속사 웹PD와 함께 이동하였습니다.
모 기사에 나왔던 여자친구와의 동행은 전혀 사실 무근이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현재 신혜성군은 자신의 잘못과,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며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죄 드리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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