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T2 DF3 면세점 6번째 입찰… 16일 마감
인천공항공사가 제2여객터미널(T2) DF3(패션·잡화) 면세사업자 선정을 위한 여섯 번째 공고를 냈다. 조건은 다섯 번째와 동일하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T2 DF3 구역에 대해 6차 입찰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 오후 1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사업제안서 및 가격 입찰서 제출 기한은 19일 오후 1시까지다.
DF3구역 매장수는 당초와 동일한 14개, 면적은 5차와 같은 4278㎡이다. 임대료 하한도 약 453억원으로 5차와 같다.
인천공항은 다섯 차례 입찰 과정에서 최소보장금액을 646억원에서 단계적으로 30%까지 낮췄다. 운용면적도 4889㎥에서 4278㎥으로 줄였다.
앞서 추진된 네 차례의 입찰 과정에는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으며, 지난 다섯 번째 입찰에는 신세계디에프만 참여해 유찰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입찰에서도 유찰될 시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동일한 계약조건으로 두 번 유찰 시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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