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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쿠바 항공기 추락, 한국인 피해확인중”


입력 2018.05.19 10:48 수정 2018.05.19 10:48        이배운 기자

승무원·승객 110명 탑승…100명 이상 사망 보도

쿠바에서 110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CNN

쿠바에서 110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해 정부가 우리국민 피해여부 파악에 나섰다.

외교부는 19일 항공기를 쿠바 국영항공사에 임대한 멕시코 항공사를 인용해 이 항공기에 승무원 6명, 승객 104명 등 총 110명이 탑승했으며,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최소 100명 이상인 것으로 보도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멕시코대사관은 주멕시코쿠바대사관 및 국영항공사 등을 첩촉해 우리국민 탑승 및 피해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며 “쿠바 아바나 소재 KOTRA 무역관 및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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