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구조사-경남] 김경수 56.8% 우세...드루킹 의혹 미풍?
방송3사 오후 6시 예측조사 발표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가 지상파 방송 3사의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에 우위를 보였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가 종료된 오늘 13일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56.8%,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가 40.1% 로 예측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방송 3사가 여론조사기관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센터, 한국리서치 등 3개 조사기관에 의뢰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 640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17만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1.6%~3.4% 포인트)했다. 조사원 3200명, 조사감독관 250명이 투입됐으며, 조사원들은 투표자 5명마다 1명씩 표본 추출해 조사했다. 5번째, 10번째, 15번째 투표자 등 순으로 투표소 50m 밖에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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