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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일농구 계기 조명균-김정은 만날까…통일부 “파악된 바 없다”


입력 2018.07.04 11:43 수정 2018.07.04 14:47        박진여 기자
남북통일농구경기 남측 방북단의 단장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3일 평양 순안공항 귀빈실에서 원길우 북 체육성 부상과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 통일농구대회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방북 단장으로 참석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깜짝 회동할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통일부는 "협의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조 장관과 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 "현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대해 협의되거나 파악된 게 없다"고 이 같이 밝혔다.

남북은 첫날인 4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15년 만에 통산 네 번째 통일농구대회를 가진다. 이날 대회는 남과 북의 대결이 아닌 남북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평화팀'과 '번영팀'의 승부로 진행된다.

이날 경기는 오후 3시 40분부터 여자부 혼합경기에 이어 남자부 혼합경기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5일에는 우리측 청팀과 북측 홍팀으로 나뉘어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남북통일농구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3일 평양 고려호텔에 도착하자 호텔 직원들이 환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때 평소 '농구광'으로 알려진 김정은 위원장이 경기를 관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로서는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기대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통일농구대회 계기 우리 방북단의 평양 방문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시기가 겹치면서 남북미 평양회동 가능성도 제기된다.

통일부는 현재로서 김 위원장의 공개 일정에 대해 협의되거나 파악된게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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