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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갈고리흰오징어 가공매뉴얼 발간


입력 2020.03.05 10:25 수정 2020.03.05 10:22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동해 지역특산 부가가치 창출 기대…다양한 활용법 수록


ⓒ수과원

국립수산과학원이 ‘갈고리흰오징어 가공 매뉴얼’을 5일 발간했다.


이는 동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갈고리흰오징어를 지역특산품으로 특화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산업계 및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갈고리흰오징어는 그동안 동해안의 깊은 바다에 서식하는 연체동물인 두족류의 일종으로, 가자미류 어획 시 부수적으로 함께 어획돼 동해안 지역특산물로 단순 부류식품 또는 숙회 등으로 소비돼왔다.


이에 갈고리흰오징어의 단순 이용 형태에서 벗어나 부가가치를 높인 동해지역 특산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개발을 시도하고 가공 매뉴얼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는 수산과학원의 설명이다.


이번에 발간한 가공 매뉴얼에는 갈고리흰오징어의 영양성분, 식품원료로서의 가공특성 외에 어묵, 어포스낵, 조미건어포, 젓갈, 김스낵 등 다양한 가공품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함께 실었다.


손광태 수산과학원 식품위생가공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지역수산물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가공방법을 검토한 것으로 동해지역에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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