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다이슨,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 공모전 시작


입력 2020.03.23 09:51 수정 2020.03.23 09:51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지원

2020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로고.ⓒ다이슨코리아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The James Dyson Award 2020)’이 올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23일 다이슨코리아에 따르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7월16일 오후 5시까지홈페이지를 통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0'에 참여 가능하다. 대상은 최근 4년 이내 최소 한 학기 이상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강의를 수강한 대학(원)생이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임스 다이슨 재단이 마련한 국제 공모전이다.


지난 2004년부터 매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6년을 시작으로 이번이 5회째다. 올해에는 한국을 포함해 영국·미국·독일·호주·일본 등 총 27개국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에는 ‘지속가능성’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지속가능한 소재나 디자인 공정, 생산 방법 등을 선보이거나 지속가능성 자체를 주제로 다룬 응모작이 선정된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최고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이 국제전 상위 20개 응모작을 직접 심사해,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 및 국제전 우승작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다.


제임스 다이슨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젊은 인재들의 독창성과 기발함은 매해 놀라운 수준”이라며, “다이슨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창조해 나가는 엔지니어와 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따라 환경 및 사회 문제에 있어 작은 것으로도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아이디어를 선발하고자 지속가능성 부문을 새롭게 도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서부터 에너지 생성,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의료적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과거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국제적인 공모전으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국내전 우승작 및 입상작은 오는 9월17일에 발표되고 이후 다이슨 엔지니어들의 심사로 선정된 20개의 국제전 후보작이 10월15일에 발표된다. 11월19일에는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의 심사를 거쳐 국제전 최종 우승작과 우승 후보작, 그리고 새로운 부문인 지속가능성 우승작이 발표된다.


국제전 우승작에는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승자가 속한 대학 학부에도 5000파운드가 추가로 지원된다. 지속가능성 부문 최종 우승작에도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전달되고 국제전 우승 후보작(2팀) 및 국내전 우승작에도 각각 5000파운드와 2000파운드가 수여된다.


나아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우승자들은 차세대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로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거나 투자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의 위탁자선단체인 제임스 다이슨 재단을 통해 운영된다. 이 재단은 젊은 인재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발명하는 경험을 통해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