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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이달 말부터 해외에서 결제 가능해진다


입력 2020.08.18 20:53 수정 2020.08.18 20:57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삼성페이, 국내 신용카드 등록 기반 해외결제 서비스 작업 추진

삼성카드, 추가혜택 및 기능 제공하는 '삼성페이 전용카드' 출시

삼성전자 '삼성페이'를 사용하는 모습. ⓒ 삼성전자

이르면 이달 말부터 국내 신용카드를 등록한 삼성페이를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페이 내에서 추가 혜택과 기능 등을 제공하는 삼성페이 전용 삼성카드도 출시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와 삼성전자는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그동안 현지 신용카드를 등록해야만 해외에서 삼성페이 이용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국내 카드로도 해외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빠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한다.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는 국내에서 사용할 때와 동일하게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에 휴대폰을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은 마스터카드용 NFC단말기 또는 비자·마스터카드 통합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곳이다.


한편 삼성카드는 삼성페이 해외결제 전용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페이에서 이 카드를 쓰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전용카드 이용자는 삼성페이에서 결제내역과 결제예정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분실신고와 재발급서비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카드 측은 "삼성페이 해외결제 서비스 시작 일정에 맞춰 전용 카드도 준비 중"이라며 "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사람도 공항에서 삼성페이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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