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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추가 구성품 2종 출시


입력 2020.09.10 11:03 수정 2020.09.10 11:03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10일 온라인 간담회…모발 연구결과 및 신제품 공개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에 1억 파운드 이상 투자

전문 지식 통해 모발 손상 최소화…“혁신 위해 노력”

다이슨 모델이 10일 출시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신규 구성품 20mm 에어랩 배럴’(왼쪽)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Small Round Volumising Brush)’을 소개하는 모습.ⓒ다이슨

다이슨은 1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모발 과학에 대한 연구 결과인 ‘헤어 사이언스 4.0(Hair Science 4.0)’과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에 추가되는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Small Round Volumising Brush)’ 등 총 2종이다.


이번 행사는 영국 맘스베리(Malmesbury)의 다이슨 모발 연구소와 서울 사운즈 한남 내 다이슨 팝업 뷰티랩에서 진행됐으며 방송인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룰루 헤어메이크업 스튜디오 정난영 원장이 출연해 스타일링 방법에 대한 마스터 클래스를 선보였다.


다이슨은 지난 7년 동안 모발 과학을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Hair Science Lab)’에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투자해왔다.


다이슨 영국 맘스베리 모발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에는 모발의 구조와 공기 역학, 열로 인한 손상, 모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기계적 화학적 요소 등이 포함된다.


앞서 다이슨은 지난 2016년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시작으로 헤어 케어 분야에 진출했다. 2018년에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다이슨 코랄™ 헤어 스트레이트너’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두 가지 툴은 이러한 연구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20mm 에어랩 배럴’은 더 촘촘한 컬을 연출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가는 모발에도 컬의 유지력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다.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의 경우 앞머리나 짧은 모발에도 손쉽게 볼륨감 있는 헤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다이슨이 선보이는 ‘20mm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의 본체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발표자로 참여한 다이슨 선임 UI 디자인 엔지니어인 시오나 테벗(Siona Tebbutt)은 “다이슨은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며고 헤어 케어 분야에서도 동일한 목표를 추구한다”며 “모발 과학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전문 지식을 통해 모발을 손상시키지 않고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해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mm 에어랩 배럴’과 ‘스몰 라운드 볼륨 브러시’의 소비자 권장 가격은 각 5만3900 원이다. 신제품 포함 5가지 스타일링 툴을 선택할 수 있는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커스텀’의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 구성품. 왼쪽부터 프리-스타일링 드라이어(Pre-styling dryer),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Soft smoothing brush), 40mm 에어랩 배럴, 30mm 에어랩 배럴, 하드 스무딩 브러시(Hard smoothing brush), 라운드 볼륨 브러시(Round volumizing brush).ⓒ다이슨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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