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문호 활짝 여는 국민의힘…문 열고 들어올 사람은?
국민의힘이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의 '경선 룰'을 외부 영입인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개편하려 하는 등 문호를 활짝 여는 모습이지만, 정작 영입 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일단 당내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붐 업' 작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동연이라는 사람한테 그런 (서울시장 출마 타진 같은) 것을 물어볼 필요도 없고, 그 사람을 만난 적도, 연락한 적도 없다"라며 "연락을 했다가 거절당했다는데, 그 사람한테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정의선 회장 첫 대외행보, '수소경제'부터 챙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명실상부한 총수 자리에 오른 정의선 회장이 첫 대외행보로 ‘수소경제’를 택했다. 15일 총리실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한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 민간 수소경제위원으로 참석한다. 수소경제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8개 관계부처 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최태원 특명에 SK하이닉스 디지털전환 ‘잰걸음’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경쟁력 화보를 위해 디지털 전환에 분주한 모습이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현장에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기술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최태원 SK회장 역시 디지털 전환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는 만큼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에서 기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빅히트' 실패한 빅히트, 아쉬운 코스피 데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첫날 하락 마감하며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거래 시작과 동시에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을 기록했지만, 오후 들어 유입된 차익실현 매도 물량에 약세로 전환했다는 분석이다. 빅히트는 상장 첫날인 15일 시초가(27만원) 대비 1만2000원(4.44%) 떨어진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13만5000원으로 시작한 빅히트는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 호가접수에서 최상단인 27만원의 시초가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거래가 시작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하는 '따상'을 기록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35만1000원까지 올랐다.
▲[내일날씨] 쌀쌀한 아침…일교차 크고 곳곳 밤비 소식
금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곳곳에 밤비 소식이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밤 한때,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높아지겠지만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