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사전예약 결과, ‘프로맥스’보다 화면 작은 ‘미니’ 잘팔렸다

KT샵 사전예약 통계…프로맥스 ‘남성’ 미니는 ‘여성’

프로맥스 인기 색상은 ‘그래파이트’…미니는 ‘화이트’

KT 모델이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를 소개하고 있다.ⓒKT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지난 13~19일 애플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2 프로맥스’와 ‘아이폰12 미니’ 사전예약을 진행한 결과 프로맥스 모델은 남성에게, 미니는 여성에게 인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KT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의 예약 비중은 각각 47%와 53%로 집계됐다. 화면이 큰 프로맥스 대비 미니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대화면 트렌드 속에서 ‘작은 화면’을 기다리던 고객들의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폰12 프로맥스는 남성 고객이 68%, 여성 고객이 32%로 남성이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12 미니는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비중이 각각 42%와 58%로 여성이 조금 더 많았다. 색상별로는 아이폰12 프로맥스는 그래파이트 색상이 37%로 가장 많았고, 아이폰12 미니는 화이트 색상이 39%로 가장 인기 있었다.

고객에게 직접 찾아가는 KT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 ‘여기오지’ 서비스를 선택하는 고객 비중은 9%에 달했다. 원하는 장소에서 데이터 백업부터 필름 부착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샵에서 아이폰12 프로맥스와 미니를 구매하는 고객은 ‘피크닉 자외선(UV) 충전기’, ‘애플 정품 충전기’, ‘2021년 스타벅스 플래너’ 등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 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사은품은 ‘애플 정품 충전기(3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