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광주교도소 재소자 1명 추가 확진...집단감염 우려


입력 2020.11.23 20:28 수정 2020.11.23 20:28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지난 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교도소가 직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일곡동행정복지센터 생활방역단이 입구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뉴시스

광주교도소 수형자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광주교도소 수용자(광주 615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수용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61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618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607번)과 접촉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9일 광주교도소 직원(광주 520번)이 확진된 이후 이날까지 광주교도소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수용자 2명, 가족 2명, 직원의 지인 2명 등 총 9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수용자를 별도 공간에 격리 조치했다. 또 교도소 안팎으로 n차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교도소 내부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교도소 수용자의 코로나19 확진은 지난 3월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사례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