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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수도권·중부 미세먼지 '나쁨' 수준… 낮 기온 포근


입력 2020.12.26 09:33 수정 2020.12.26 09:38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26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수도권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연합뉴스와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쪽에서 따뜻한 남서 기류가 유입되며, 낮 기온이 올라 10도 내외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0.2도, 수원 -2.5도, 춘천 -4.4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3.6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제주 4.1도, 대구 -4.1도, 부산 2.4도, 울산 0.3도, 창원 -1.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오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수 있다.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상도도 건조해 산불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4m, 서해 0.5∼1.5m, 남해 0.5∼2m로 일겠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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