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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센카쿠 열도 둘러싸고 일본 압박"


입력 2021.01.03 12:00 수정 2021.01.03 10:53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일본 자위대 P3C 초계기가 남중국해 영유권분쟁 해역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AP/뉴시스

중국이 센카쿠 열도를 둘러싸고 일본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


3일 연합뉴스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센카쿠 열도를 놓고 일본을 공중과 해상에서 압박하는 두 갈래 작전을 펼치고 있다.


SCMP는 미국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이 센카쿠 인근에서 군사작전을 이어감으로써 일본이 결국 센카쿠열도가 양국의 분쟁지역임을 인정하도록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상공으로 전투기를 수백 회씩 출격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교도통신의 지난해 7월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중국군 전투기의 빈번한 출격에 일본 자위대는 매일 새벽부터 해 질 녘까지 동중국해 상공을 정찰해야 했다.


한편, 센카쿠 열도는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중국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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