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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허재 “감독 반, 예능 반 하겠다”…양치승-김기태, 대결 구도


입력 2021.01.03 16:21 수정 2021.01.03 16:2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허재와 현주엽이 농구팀 감독 제의와 관련해 문답을 주고 받아 눈길을 끌 예정이다.


3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특산물 홍보단이 된 ‘현주엽TV’의 맛지도 나주편이 이어진다. 앞서 허재, 현주엽, 정호영, 송훈, 박광재는 목적지인 나주에 도착하자마자 300포기 배추 지옥에 빠져 진땀을 흘렸다.


제작진은 “이후 본 게임인 김장이 시작되었고 그동안 ‘입캠핑’, ‘입요리’를 즐겨해 왔던 허재도 ‘손가락에 쥐가 난다’고 할 정도로 힘겨운 사투(?)를 벌였다. 생애 첫 김치 만들기에 도전한 허재와 ‘현주엽TV’ 일행이 무사히 김장 미션을 완료할 수 있을지, 또 이들이 합심해서 만든 특별한 나주 고기 김치 맛은 과연 어땠을지가 방송된다”고 전했다.


이어 “허재는 지난해 감독직에서 물러난 현주엽에게 ‘다른 팀에서 감독 제의가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거야?’라고 물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허재는 ‘감독 반, 예능 반 하겠다’며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현주엽이 ‘진짜 형 마음 편하게 해드릴까요?’라며 한마디를 했고 이에 현장은 물론 스튜디오도 웃음바다가 되었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근육 보스’ 양치승과 ‘씨름 보스’ 김기태 감독이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송훈 보스가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 전문가들도 포기한 일에 대해 해결을 요청했고, 이에 양치승이 해결하겠다고 나서자, 김기태 감독도 큰소리 치며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오후 5시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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